(산림 56)(블야 41) 2022. 9. 30. 평창 백덕산 55
○ 산행 코스: 운교리 1088 ~ 정상(원점회귀)
○ 네비 주소: 강원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1088
○ 산행 시간 거리: 3시간 6분, 7.37km
○ 산 소개
평창의 백덕산(1,350.1m)은 남서쪽 영월 땅에 법흥사라는 사찰을 품고 있다.
이 산은 예로부터 네 가지 재물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이라고도 불린다.
네 가지 재물이란 동칠, 서삼, 남토, 북토라고 해서 동쪽에는 옻나무 밭이 있고, 서쪽에는 산삼이 있으며 남쪽과 북쪽에는 전단토라고 하여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있다고 전해지지만 아무도 이 재물이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한다.
이 산에는 주목단지가 있고 산정 부근에는 몇백년 된 주목이 껍질이 벗겨져 붉은 색깔의 빛을 발하면서 있어 큰 산의 면모를 느끼게 된다.
정상에 서면 가리왕산과 오대산의 산군이 물결치듯 보인다. 남쪽으로는 소백산의 고운 산줄기와 서쪽으로는 치악산맥이 한눈에 들어 온다.
○ 산행 후기
원 계획은 문재쉼터 원점회귀 6시간 산행이었으나, 오전에 산행을 마치고 오후에 가리왕산 산행을 하기로 변경하여 최단코스인 운교리 1088로 이동한다.
십이선녀탕 캠장에서 아침 6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정리한 다음 7시 40분쯤 출발한다.
2시간정도 지나 백덕산 들머리 운교리 1088 에 도착 집 주인 계좌로 주차비 4,000원을 보내고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까지 조망도 없고 사람도 없다. 정상에 다다르기 전 서울대 입구와 모습이 비슷한 서울대 나무를 마주한다. 정상 부근은 이미 울긋 불긋 가을 옷을 갈아 입었다. 정상 인증하고 바로 하산해서 오늘 두번째 가리왕산 들머리 발심사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