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0일 계*룡*산
○ 언제 : 2012년 3월 10일(토) 06:50 - 11:20(4시간 30분)
○ 어딜 : 계룡산(상신리 - 큰배재 - 금잔디고개 - 상신리)
○ 거리 : 약 10키로미터
○ 누구랑 : 신세계 님, 베시시 님, 갑부 님, 신현승 님, 그리고 나
○ 날씨 : 약간 흐림
○ 산행 내용
주말에 어느 산을 갈까 고민하던 중 신세계 형님과 연락이 되어 계룡산을 찾아본다. 들머리부터 큰배재 전까지 계속된 오르막.. 하지만 중간중간 간식 타임을 가지며 쉬엄쉬엄 걸었다. 그러다 삼불봉 위에서 잠시 아래쪽을 내려다 보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고 다시 이동하던 중 홀로 산행을 하던 신현승 님이 신세계 형님을 발견하고 연락이 와서 금잔디고개에서 만나 5명이 다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오늘 산행 구간은 대부분 길이 좋아 발의 피로를 전혀 느끼지 않을 정도였지만 아직 낙엽 밑에 살짝 얼어있는 얼음때문에 중간중간 조심해야 했다. 지난주에 이어 다시 찾은 계룡산. 나도 계룡산에 점점 빠져드는걸까? ㅎㅎ
오늘 산행을 해보니 내가 계룡산에 빠져든다면 세금을 신세계 형님에게 내야될까? 아님 베시시 님에게 내야할까? 두분 다 계룡산 주인 같다는 느낌만 든다. ㅎㅎ
▲ 멧돼지를 잡기 위해 설치해 놓은 덧.(실제 오르막에서 새끼 멧돼지를 보았다.)
▲ 첫번째 조망터에서..(갑부 님, 베시시 님, 신세계 님)
▲ 삼불봉을 배경으로 갑부 님
▲ 암벽(?) 중이신 베시시 님
▲ 베시시 님 따라쟁이 갑부 님. ㅋㅋ
▲ 천황봉을 바라보며..
▲ 오늘 산행 처음이자 마지막 단체사진(신현승 님은 그 뒤에 만나서 빠졌네요)
▲ 위에서 내려다 본 남매탑
▲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았네요.
▲ 삼불봉에서 금잔디고개로 열심히 달려오고 있는 신현승 님
▲ 베시시 님이 미리 준비해 놓았다는 소나무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