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 지리산 천왕봉 마야계곡 55

○ 산행 코스: 순두류 ~ 법계사 ~ 상봉 ~ 중봉 ~ 마야계곡 ~ 순두류
     등사대모 쌍칼님 개별산행 참석
○ 산행 시간 거리: 9시간 26분, 9.19km
○ 산 소개

○ 산행 후기
지난 주에 이어 연속 지리산 산행이다.
이번엔 중산리에서 순두류까지 버스타고 이동, 산행을 시작, 로타리대피소를 거쳐 천왕봉을 오르는 정규 탐방로이다.
3시간 만에 천왕봉에 도착, 아직 시간이 일러서인지 등산객이 많지 않다. 비온뒤라 하늘은 맑고 깨끗해 조망이 너무 좋다.
정상 인증 후 중봉까지 진행했다가 뒤로 돌아와 중봉샘 쪽으로 내려온다.
작년에도 중봉샘에서 점심 식사를 했었고 중봉샘 바로 아래 야생 곰취가 많은 것을 알고 있어 오늘 점심에도 먹고 다음주 친구들과 산행 때에도 먹을 요량으로 넉넉히 뜯어본다.
삼겹살 구이, 치즈 폭탄 볶음밥으로 거하게 점심 만찬 시간을 갖고 마야계곡으로 하산한다.
날이 덥고 계곡 물을 보자니 뛰어들고 싶은 맘이라 다들 마다할거 없이 계곡물에 몸을 담군다.
션하게 알탕을 마치고 다시 하산길로 접어들어 순두류에 도착, 버스를 타고 주차장까지 이동해서 계곡으로 내려가 알탕으로 땀을 씻겨내고 환복을 한다.
이로써 지난주에 이은 지리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올해 벌써 3번째 지리산... 좀 더 가까워 진 것 같고 좀 더 매력에 빠진 것 같다.
다음 주에도 지리산 국골 산행인데 따라가야 할지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