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이던 내가 지금의 처를 만나 조금씩 철들게 되었고, 그 중간에 매개체 역할을 해주었던 우리 큰아들
어려서 부터 여리디 여리고, 순하디 순하기만 하더니 크면서도 속 한번 안썩이고...
20년을 집에서만... 우리 둘 품 안에서만 키웠는데... 이제 한참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어차피 다시 돌아올 것이지만... 그래도 계속 마음 한 켠이 아리다...
그래도 마지막에 나와의 눈맞춤에서 웃음을 볼수 있었기에 우리 큰아들 잘 해내고 오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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